EN

정책·이슈

정부, 분산에너지의 전력시장 참여를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

2021.07.09 금요일 15:20

band logo

안녕하세요, 솔라커넥트 Solar Analyst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전력계통의 관리·수용 능력 강화, 인센티브 체계 마련, 분산에너지 친화적인 시장·제도 조성 등 내용이 포함되었는데요,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추진전략은 총 438.8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16.7만여 명의 고용유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추진전략의 개괄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산에너지’란?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에너지*’로,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의 생산·저장, 잉여 전력의 해소 등에 기여합니다. 대표적인 분산에너지의 예시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통합발전소(VPP), ESS, DR 등이 있습니다.

* 참고로 전기사업법상 분산형 전원의 정의는 “전력수요의 지역 인근에 설치하여 송전선로의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① 40MW 이하의 모든 발전설비 또는 ② 500MW 이하의 집단에너지, 구역전기, 자가용 발전설비”입니다.​

최근 재생에너지 등 분산에너지의 확대로 전력 공급·수요 체계가 변화하면서, 중앙집중형 수요공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행 관련 법령 및 시장 제도의 정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때 분산에너지는 대규모 송전·발전소가 불필요하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미지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주요 내용

​이번 추진전략은 “수요지 인근에서 저탄소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생산·소비·거래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1단계) 전력계통의 관리·수용 능력을 강화하고, (2단계) 분산에너지의 생산·소비를 확대하며 (3단계) 분산에너지 친화적인 전력시장·제도를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합니다. ​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분산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가지의 정책과제가 설정되었는데요.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438.8조 원의 경제적 기대효과와 16.7만여 명의 고용유발 등 편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단계> 분산에너지의 확대 기반인 전력계통의 관리·수용능력 강화

① 계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
–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기반 구축
– 공공 주도 ESS 구축
② 신규 유연성 자원 개발·도입을 통한 잉여전력 해소
– 열 부문 전환(P2H; Power to Heat)
– 수소 부문 결합(P2G; Power to Gas)
– 수송 부문 결합(V2G; Vehicle to Grid)
– 플러스 DR(Demand Response)
③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통한 자가발전 충전인프라 구축

<2단계> 유인체계 마련 등으로 에너지 생산·소비의 분산화 확대

① 분산 편익 지원을 통한 분산에너지 생산 확대
② 수요의 지역 분산 유도를 통한 전력 소비의 분산화
③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유인책을 통한 자가소비 확대
④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내 생산·소비 체계 마련

<3단계> 분산에너지의 전력시장 참여를 위한 시장·제도 조성

① 전력시장 개편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장참여 유도
② 통합발전소 제도 도입을 통한 재생에너지 관리능력 제고
③ 배전계통 운영제도를 통한 지역별 관리체계 마련
④ 지역별 송배전 이용요금제를 통한 분산형 망요금 마련

한편 분산에너지 특성을 고려한 기반제도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전력계통 안정화와 공급·수요의 분산화를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준비된다고 하며, 주요내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추진전략 전문은 아래 파일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재생에너지, ESS 등 분산에너지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시스템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기존의 중앙집중형 시스템에서 점차 분산에너지에 최적화된 전력시장 및 제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통합발전소(VPP) 등을 통해 전력시장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는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하나의 서비스로서 이용하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통해 국내 6,700개소, 1.2GW의 태양광 발전소가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발전량 비교 분석 서비스뿐 아니라 정교한 수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전력거래소 발전량 예측 실증사업을 공식 합격​하며 국내 1위 데이터량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예측 기술을 다시 한 번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

문의사항은 02-6931-0901 또는 success@solarconnect.kr 로 연락 부탁드리며, 솔라커넥트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업계 최신 동향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으니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솔라커넥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었다면, 주변에 공유해보세요!

band logo
목록으로

엔라이튼(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89, 잠실시그마타워 4층

대표이사 : 이영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4-서울송파-0192호

사업자등록번호 : 884-88-00541

사업자정보확인

Copyright © ENlighten Co., Ltd.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02-6931-0901

평일 09:00 ~ 17:00 (주말/공휴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