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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 태양광 발전시간 분석(2) – 지역별·용량별 발전시간

2022.02.03 목요일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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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라이튼입니다.

지난 1편 <2021년 전국 태양광 발전시간 분석(1) – 월별·계절별 발전시간>에서는 엔라이튼의 전국 태양광 발전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한 해동안의 월별 발전시간을 분석했습니다. 국내 1만여 개소, 2GW(2,000MW)의 태양광 발전소가 엔라이튼 ‘발전왕’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전왕에 가입하시면 발전시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엔라이튼은 태양광 발전소 통합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통해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시간 데이터 분석 자료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서는 발전왕의 빅데이터를 통해 2021년 한 해동안의 지역별·용량별 발전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지역별 평균 발전시간

2021년 지역별 평균 발전시간을 보면, 평균 발전시간 상위 3개 지역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전라북도로 모두 남부지역이었습니다. 또한 평균 발전시간 하위 3개 지역은 각각 제주도, 경기도, 강원도로 제주도를 제외하면 모두 중부지역에 해당합니다.

전라남도의 연평균 발전시간이 3.79시간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의 연평균 발전시간이 3.54시간으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대체로 중부지역보다 남부지역의 태양광 발전시간이 높게 나오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형은 동서간의 거리가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즉 위도가 낮아질수록 일사량 조건이 좋아 발전효율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지 지리적 요소로만으로는 태양광 발전시간의 이유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태양광 발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태양광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지리적 요소를 비롯하여 일사량, 일조시간, 구름량, 눈일수, 미세먼지 등의 기상요소, 온도와 풍속 등 발전설비의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소 그리고 태양광 발전설비(변압기, 인버터, 모듈, 전압강하 등) 자체에 의한 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태양광 발전시간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상 요소, 지리적 요소 뿐만 아니라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상태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O&M)가 중요합니다.


지역별 평균 발전시간이 가장 높았던 시/군/구는?

이번에는 더 자세히 각 도별로 평균 발전시간이 가장 높았던 시/군/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균 발전시간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상남도 남해군(4.14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낮은 평균 발전시간을 보인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3.56시간)였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 가장 낮은 평균 발전시간을 보인 지역은 충청북도 제천시(3.72시간)였습니다. 도 전체가 아닌 지역별 평균 발전시간을 봤을 때 도별 발전시간 순위와 순서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은 지역별 세부적인 지리적 차이, 기상 환경 차이, 미세먼지 농도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발전소 용량별 평균 발전시간

2021년에 많은 발전소 사업주분들께서 발전왕에 발전소를 등록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용량은 총 2GW를 돌파하고, 발전소 개수로 1만개가 넘어 발전소 용량별 발전시간 또한 분석해볼 수 있었습니다.

발전소 용량은 크게 ① 100kW 미만, ②100kW이상~500kW미만, ③500kW이상~1MW미만, ④1MW이상으로 구분했습니다.

용량별 발전시간이 가장 크게 나타난 용량 구간은 100kW 미만(3.73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용량별 발전시간이 가장 낮게 나타난 용량 구간은 1MW 이상(3.44시간)이었습니다. 발전소 용량이 커질수록 평균 발전시간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MW이상의 발전소의 발전시간은 2021년 용량별 발전시간의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발전소 용량이 커짐에 따라 더욱 발전소의 발전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적, 지리적 변수들에 더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환경에 설치된 발전소라도 그 설비용량이 훨씬 크다면 아무래도 작은 설비용량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게 되겠죠. 발전소 면적이 커질수록 음영, 새똥에 의한 발전효율 저하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용량 발전소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발전왕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지역별·용량별 발전시간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평균 발전시간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남도 남해군이었으며,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남부지역이 중부지역에 비해 평균적으로 발전시간이 더 높았다.

2. 발전소 설비 용량이 커질수록 변수들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아 평균 발전시간이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MW 이상 발전소에서 눈에 띄게 낮은 발전시간을 보였다.

3. 태양광 발전소 발전설비 자체에 의해서도 발전시간이 영향을 받으므로 발전소의 지속적인 O&M은 필수이다.

발전소 사업주분들께서는 꾸준히 높은 발전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발전소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엔라이튼은 자체 개발한 발전소 통합관리 서비스 발전왕을 통해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시간 데이터 분석 자료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전왕 어플로부터 발전소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각종 정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연단위 발전량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엔라이튼은 발전왕 데이터를 통해 발전소 사업주분들께 지속적으로 발전시간 및 수익성 확인을 도울 것입니다.

이상 엔라이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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